코로나19 집합금지 시절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랑제일교회 현장예배에 참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2심에서 벌금 250만 원이 선고됐다. 1심 무죄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3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윤웅기, 이헌숙, 김형석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장관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같은 철학은 가톨릭교회의 사회운동인 포콜라레 운동으로도 확장됐는데요. 임길순 창업주가 찐빵 300여 개 중 100여 개를 남겨 이웃에게 나눠준 것처럼, 매일 팔고 남은 성심당 빵과 제과는 모두 기부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월 3000만 원가량의 빵을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 복지센터 등에 보내기도 하죠. 선대의 정신이 계승된 겁니다.
100% 정직한 납세를 기업가의...
☆ 유머 / 수준 높은 칭찬 비법
40대 목사 사모님이 새로 온 교회의 교육 전도사에게 “제 나이가 몇 살쯤 돼 보여요?”라자 신도들이 모두 궁금해하며 모여들었다.
“괜찮아요, 전도사님, 대충 이야기해 보세요”라고 재촉하자 전도사 대답.
“조금 헷갈리는데요. 외모로 봐서는 이십 대 같고, 지혜로운 면을 보면 오십 대인 것 같은데요.”
채집/정리:조성권...
이어 “결혼에 대한 교회의 오랜 가르침을 변경하거나 축복의 지위를 입증하지 않고도 ‘비정규적 상황’에 있는 커플과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의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이 맥락에 정확히 들어맞는다”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즉, 축복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것이지 동성 간 ‘혼인성사’ 자체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여전히 교회...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교회로 알려졌다.
추모 예배는 영암교회의 1∼3부 예배가 끝난 뒤 별도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도들과 함께 예배하는 방안도 검토했는데 그렇게 되면 경호 문제로 신도들이 불편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교회 측과 상의해서 신도들이 가시고 조용히...
기필코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교회의 부유한 형이 있었는데 그 집으로 도망쳤다. 그때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라며 “좋은 집에 살고 좋은 대학을 다니는 걸 보고 되게 꿈만 같은 모습이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도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재혼하셨더라. 그래서 내가 오길 바라지 않았던 것 같다. 엄마가...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권력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음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지원)하는 게 한국 교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기현 “납득하기 어려운 자신의 주장”홍준표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그냥 제명하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미국 내 한인 보수단체 강연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여권 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6일부터 23, 27일까지 세 차례 당 최고위 회의에 모습을...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월 12일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5·18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전광훈 목사와의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인 '5...
1999년 5월 신도들이 MBC 여의도 사옥을 난입한 것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목사는 여신도 9명을 수년에 설쳐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이 목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목사가 여성 신도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위증을 하기도 했죠.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 존 웨슬리 명언
“겸손과 오래 참음은 점점 커지는 사랑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다.”
영국의 종교개혁자·신학자인 그는 메서디스트(감리교)교회의 창시자다. 종교적 체험과 성결한 생활, ‘그리스도교인의 완전’을 역설한 그는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대대적인 신앙 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이 그가 죽은 뒤 메서디스트 교회로 정착되었다. 그는 오늘 생을...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시신은 그가 2013년 교황직에서 사임한 이후 여생을 보낸 바티칸시국의 ‘교회의 어머니(Mater Ecclesiae)’ 수도원에 안치돼 있다. 교황청 공보실이 공개한 사진 속 베네딕토 16세는 머리에 모관을 쓰고 전통적인 교황 제의를 입은 채 관대 위에 누워 있다.
포개진 손에는 묵주가 들렸고, 시신 뒤편에는 십자가와 촛불,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56년간 기도와 헌신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밝히고 나라에 큰 힘이 돼왔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우리 교회의 헌신은 우리 사회를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 왔다"고 말했다.
또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빨간색은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데, 추기경이 때로는 피를 흘리면서까지 교회의 성장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투신해야 함을 의미한다.
추기경 반지는 사도 베드로의 손에서 반지를 받음으로써 교회에 대한 추기경의 사랑이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의 사랑으로 굳건해짐을 뜻한다.
이날 두 번째로 호명된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비레타와 반지를...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며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하며 글을 마쳤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다른 이들을 위해 전 생애를 봉헌하신 추기경님을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하는 시간”이라며 “추기경님께서 일생 한국 천주교회에 베풀어 주신 큰 사랑과 영적 보화를 남겨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고인이 소신학교 교사였을 때 사제의 연을 맺었던 제자 백남용 신부는 사제단 대표로 나와...
서울북노회 소속 교회들은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급속히 재확산하자 참회의 심정을 담은 현수막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이 노회 소속 교회 50여곳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사죄와 다짐이 담겨 교계 안팎에서...
사랑제일교회 측은 126만 명에게 모두 11차례에 걸쳐 누적 1386만 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측이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문자 발송 대상자들의 전화번호를 입수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1100여 명입니다.
재개발 조합이 이 구역 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지 벌써 넉 달이 지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교회의 강력한 저항과 강제 집행에 대한 부담감 등에 발목이 잡혀서다. 현재로선 분양 일정도 안갯속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집행관 측은 최근 장위재정비촉진지구(장위뉴타운) 내...
서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일 브리핑에서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사랑제일교회의 책임 범위와 배상액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