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다이이치고교와 결승전서 2-1 승리한국어 교가, NHK 통해 日 전역에 방송고시엔야구장 설립 100주년에 우승 이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교 야구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도쿄 대표인 간토다이이치고교를 물리치고 사상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관동제일고등학교(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1999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둔 교토국제고는 교토부 대표로는 68년 만에 정상에 오른 팀으로 기록됐다.
23일 오전 10시 일본 효고현...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야구 최대 축제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관동제일고등학교(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계 고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
196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토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같은 해 11월에 도쿄로 상경, 만화가 이시카와 규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사무라이’를 그렸으나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1971년 단편 ‘목쉰 방’으로 만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와 그 지인들의 생활상을 그린 ‘도련님의 시대’로 일본 3대 만화상 중 하나인...
신성현은 서울 덕수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진출을 택했다. 교토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해 2학년 때부터 유격수로 정착했으며 고교 통산 30홈런을 때렸고 강한 어깨로도 주목 받은 바 있는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다.
한편 신성현의 활약에도 불구, 한화이글스는 넥센 히어로즈에 2-15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