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가 고성과 폭력이 오가는 등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충돌 속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다시 한번 대국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 후 최종안을 만들어 연말께 새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검토 공청회'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오는 30일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개통, 9월 13일부터 15일간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지침 등을 제공해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도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현재 중1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년부터 교과 과정 일반선택 과목에 ‘연극’이 추가된다. 체육교과에는 안전영역이 신설되고 미술은 감상ㆍ비평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교과교육과정연구팀과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 제2차 공청회’를 열어 체육, 음악, 미술, 예술, 보건 교육과정 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