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담임·보직교사 기피 현상이 심화하자 교육부가 20년간 동결됐던 교사들의 보직수당을 새해부터 2배 올리기로 했다. 담임교사수당 역시 종전보다 50% 인상된다.
교육부는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교원의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육수당 및 교장‧교감의 직급보조비를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원 담임수당은 13만원에서...
윤 대통령은 장기간 동결됐던 담임 수당을 50% 이상, 보직교사수당을 2배 이상 각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권 보호 4법 개정을 계기로 교원을 격려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해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 교사 등 20명의 현장 교원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20여년 동결된 교사 보직수당 현실화에도 나선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현장교원과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올해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서술형 평가 폐지는 오늘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원평가가 교육활동 개선과 학생, 학부모와 소통 창구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특수교육기관에 특수교육보조원을 확대 배치하고, 특수교사 증원과 특수학급 확충, 영양교사·사서교사 정원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직수당과 보직수당, 담임수당, 보건교사수당 인상과 교감 중요직무급 신설, 영양교사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간 동결된 담임교사 및 보직교사수당 등의 각종 수당 인상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원의 국내ㆍ외 사회봉사 활동 참여 활성화, 교원단체의 국제교육교류 활동 지원ㆍ협력, 특별승급제도 운영,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등 총 50개 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와...
현재 담임을 맡지 않은 교사 중 일부를 담임교사로 추가 지정하며, 학교 여건에 따라 보직교사 기간제교사 등도 복수담임 지정이 가능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 학년 중에서 2학년이 학교폭력에 취약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며 “2학년의 학교폭력을 근절한다면 선ㆍ후배로의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