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1책은 '광해군일기'로, 그 첫 면에 '이왕가도서지장(李王家圖書之章)', '무주적산상사고소장 조선총독부기증본(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등의 인장이 찍혀 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무주 적상산사고에 보관됐다가 일제감정기에는 이왕가도서로 편입된 실록임을 알 수 있다.
적상산사고본 실록의 발견으로 조선 4대 사고인...
해가 저물면 편전에 머물게 할 것이다’”로 첫 화면을 열고 바로 뒤이어 “‘숨겨야 할 일은 조보(朝報)에 남기지 말라.’ 광해군일기, 2월 28일”이라는 자막이 이어지며 영화는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첫 화면의 자막은 연출상 허구로 만들어낸 글이며, 두 번째는 실제 광해군일기에 적혀 있는 문장이라는 사실이다. 가짜와 팩트의 영리한 조합으로...
정명공주는 1685년 숙종 11년에 83세를 일기로 사망해 조선시대 공주 중 가장 장수한 인물로 남아 있다.
'화정'에서 정명공주는 이연희가 열연하며, 광해군은 차승원, 인조는 김재원, 홍주원은 서강준 등이 맡았다.
한편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이후 숙종 대에 이르기까지 종친의 어른으로 최고 대접을 받다 1685년 83세의 일기로 사망하는데, 조선시대 공주 중 가장 장수한 기록이다.
실제 역사에서 정명공주와 부마 홍주원은 인조반정 이후 만나게 되지만, 공개된 화정의 인물관계도에서는 이미 서로 연모하지만 홍주원이 광해군에 편에 서게되면서 갈등을 빚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뿐 아니라 정명공주가 집을...
1603년 조선 선조 첫째 공주이자 영창대군의 누나로 태어나 1685년 숙종 11년에 8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정명공주는 아버지 선조를 비롯해 광해군, 인조, 숙종까지 4명의 왕을 거쳤다.
긴 세월만큼 정명공주는 조선 중기의 모진 풍파를 다 겪었다. 임진왜란 직후 태어나 병자호란, 인조반정 등 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권력 암투의 회오리에 휘말렸다.
특히...
광해군 시절의 궁중비사를 기록한 '계축일기'는 광해군에 의해 아들 영창 대군을 잃은 인목대비의 궁녀가 쓴 책이다. 여기서 광해군은 부도덕하고 패륜적인 인물로 묘사됐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왕의 얼굴 광해군, 솔직히 살리기 어려운 캐릭터인듯","왕의 얼굴 광해군, 그래도 연기 평타 이상인 것 같은데?","왕의 얼굴 광해군, 왕의 얼굴...
이어 박 작가는 2002년에서 2003년 사이 "SBS '깜짝스토리랜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역사 속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묶어서 내보내는 '역사 속으로'라는 코너를 집필했다"며 당시 '광해군일기'의 UFO 내용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판타지 장르에 대한 대중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조선에 온 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