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글에 살인암시 댓글단 20대 "구직 스트레스에…"'공포의 OO맨'…서울 강남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 송치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청년이 연방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연발했다.
바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공포의 쿠팡맨' 천모(24)씨였다.
그는...
미국 온라인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을 ‘공포의 직장’으로 묘사했던 뉴욕타임스(NYT) 기사의 여진이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16일(현지시간) NYT에 실린 기사에 대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반박한 데 이어 20일 두 회사의 핵심 간부가 온라인에서 공개 설전을 벌이며 재충돌했다.
이날 제이 카니 아마존 부사장은 블로그사이트인...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피스’가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포를 보여준다. 사무실에서 벌어진 현실적인 이야기로 직장인을 사로잡은 드라마 ‘직장의 신’, ‘미생’, ‘프로듀사’에 이은 도전이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공략한 콘텐츠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직장인이 공감 가능한...
‘오피스’는 공포의 대상 한 명에게 차례로 목숨을 잃어간다는 기존 공포물의 형식을 채용했지만 ‘리얼리티’로 무장해 공감을 자아낸다. 독한 경쟁 사회 속에서 실적에 목매달고, 야근을 거듭하는 한국 직장인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비극의 근원은 스트레스다. 남보다 잘해야 살아남는 냉혹한 사회에서 우리는 하루살이의 삶을 살아간다.
‘오피스’는 한국...
‘공포의 선물상자’(1만2000원)는 피 묻은 손이 소리를 내며 꿈틀거리는 만우절 장난감이다.
연출형 상품도 여전히 인기다. 앉으면 진짜 방귀 소리 같은 소리가 들리는 ‘방귀방석’(4050원), 압박붕대를 감으면 실제로 깁스한 것 같은 효과를 내는 ‘가짜깁스’(1만5900원), 섬뜩한 괴물 모양 인형이 툭 튀어나오는 ‘깜짝박스’(5000원) 등은 직장 상사나 친구들에게...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유고 시집이며,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표현한 60편을 모았다. 이 책을 추천한 권성우 문학평론가는 “1980년대 시인의 우울함과 슬픔, 비극을 아주 생생하게 표현하고, 독특한 문학적 분위기를 통해 전달한다. 시집을 읽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이 한 권의 시집을 통해서 ‘시의 매력이 이런...
이번 시리즈는 '뮤지컬'이라는 특별한 형식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걱정거리이자 공포의 대상인 '정리해고'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한상사'의 직원들은 정리해고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회사를 먹여 살릴 미래형 수트 제작 임무에 충실히 임했다. 각자 제작한 수트를 입은 멤버들은 강 스파이크와 강풍, 폭우에 맞서는 등 해고 당하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