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는 한글 창제원리를 그대로 담은 첫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1.0’과 이를 작동할 수 있는 도스(Dos) 운영체제의 컴퓨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1940년대에 개발된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타자기도 전시한다.
또한 전시공간을 80~90년대 동네 오락실 콘셉트로 꾸며 한컴타자연습, 두저지잡기 등과 같은 고전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 시대별 대표 발명품을 살펴보면 우선 1950년대 발명품으로는 ‘공병우 한글 타자기’와 ‘진공관 라디오’가 꼽혔다.
일본어로 된 소안과학'을 한글로 번역하던 공병우(1906∼1995) 박사는 조수들의 필체가 제각각이고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한글 타자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수동식 영어 타자기를 해부하듯 다 뜯어내 타자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