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관련 성명에서 "기재부는 소속 간부 4급 승진을 위해 지자체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며 "지자체 4급 한자리를 기재부 공무원이 차지하면서 생기는 승진 적체와 인사 혼란 문제는 누가 책임지나. 기재부 승진은 기재부 스스로 해결하라"고 비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예산협의권을 무기로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이어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도 정부의 공무원연금법 처리에 대비, 총파업에 들어간다.
공노총은 16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제11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안건을 가결했다.
공노총 중앙위원회는 이날 표결을 거쳐 국민대타협기구 합의 없이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구체화 된다면...
전공노는 노조가 주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를 위한 설명회도 동일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교육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행자부 자치단체 공무원연금 설명회도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도 공무원연금 개혁 설명회 장소 인근에서 피켓팅 시위 및 대국민 전단지 배포 투쟁을 전개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같은 날 공무원노조총연맹도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공무원노조 측은 오는 11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지난달 19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와 지난 3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각각 면담을 가지고 설득에 나섰다. 새누리당에서 공무원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