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채의 발행금리는 △1.5년물 3.761% △2년물 3.758% △3년물 3.782%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보다 2단계 높은 A+ 등급 수준 금리로 모집액이 완판됐다. 조달된 자금은 향후 기업어음 만기 상환과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HL홀딩스가 3년 만에 복귀한 공모채 시장에서 1.5년물 금리 레벨이 2년물보다 높은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짧은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 금리를 역전한 셈이다. 최근 채권시장은 단기물이 기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최근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단기 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삼성물산이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5000억 원을 증액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진행한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총 2조2300억 원의 자금이 모집됐다. 2년물에는 9300억 원, 3년물에는 1조3000억 원의 수요가 몰렸다.
애초 2년물 1500억 원...
앞서 2월 공모채 모집에서 미달을 겪었던 한국토지신탁도 전날 6개월 만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주문액을 모두 채웠다.
협회는 이번 NPK에 참석할 부동산 신탁사 CEO 사장단들의 명단을 취합 중이며,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신탁업계 CEO는 “작년 출장이 엎어진 만큼 이번 출장길에는 참석 의사를 밝힌 신탁사 사장들이 늘어난...
SK는 오는 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29일 공모채 2500억 원 규모를 발행한다. 트렌치는 2·3·5·7년물로 최대 4500억 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공모금리 밴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년과 7년 장기물을 발행해 눈길을 끌면서도 시장에서는 리스크 부담이 적은 단기물 위주로 발행량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는 분기마다 공모채 시장을 두드리는...
개인들은 계절적 비수기로 통하는 7~8월에도 공모채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9일 5000억 원어치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698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국내 기업 발행 후순위채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금리는 연 4.3%다. 교보생명은 6일 최대 7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의...
이번 수요예측은 롯데리츠의 올해 들어 첫 공모채 발행이다. 신용평가사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최대 6곳이 줄줄이 강등되면서, 롯데그룹 전반에 대해 얼어붙은 시장 심리를 의식해 하반기 시작 후 공모 시장에 출격했다는 중론이다. 이에 담보부사채로 감정평가액 6100억 원에 이르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활용했다....
한양산업개발은 보유 중인 신용등급도 없다.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용평가를 진행해 공모채를 조달하기에는 자금 소요가 많이 드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예측에 나서기에 시장 투자심리도 크게 악화했다. 한양산업개발은 현재 경기 이천시, 경남 창원시 등 다수 물류창고 투자에 실패해 공사 미지급금이 약 1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진(BBB+)은 지난 12일 총 1.5년물과 2년물 총 700억 원을 모집하는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22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통상 7월 말은 계절적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줄어드는 시기임에도 고금리 크레딧 수요가 이어지자 발행사들도 분주해졌다. 고금리 회사채 수요가 몰리는 틈을 타서 발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수요예측에 나선 BBB급 공모채는...
DL이앤씨의 공모채 발행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선 DL이앤씨의 현금 창출력이 높고, ‘AA-(안정적)’ 신용등급의 우량채란 점에서 대규모 미매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올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2.3%, 순차입금의존도는 (-)12.1%로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롯데케미칼은 당장 오는 8월 30일에 '59-1' 공모채 135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2022년에 발행했던 회사채로 발행 당시 금리는 4.66%였다. 당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모두 2.50%였으나, 그 사이 약 10번의 금리 인상을 거치면서 현재는 각각 3.50%, 5.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 달 후 롯데케미칼이 만기에 나설 때 긴축통화정책과 신용등급 강등이 맞물려 고금리...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씨앤이는 미매각이 발생했던 제326회 공모사채 물량을 모두 시장에서 팔아치웠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02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주관 증권사의 인수 물량 없이 시장에서 전량 투자자들을 확보해 공모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공동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KDB산업은행은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랜치(Single-Tranche)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본드 발행 시 SSA(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및 정책금융기관 등) 발행전략을 도입한 산업은행은 이번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도 연속성 있게 발행을 추진하면서...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다. 신용평가사들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진행했던 공개매수가 쌍용씨앤이의 재무안정성을 악화시키는데 주요했다고 보고 추가 신용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쌍용씨앤이의...
한국기업평가는 14일 정기 평가 결과 태영건설 제68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채권자집회에서 채권재조정 안건이 가결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신청했다.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차...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2일에는 펄어비스가 1470억 원에 발행했던 공모채가 만기를 맞이하며, 컴투스는 이달 26일이 12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의 만기일이다.
더블유게임즈도 오는 10월 공모채 200억 원 만기에 대비해 차환 계획을 짜야 한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기업들은 공모채를 차환하는 데 있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수익성에...
7억 달러 규모 공모채(RegS) (9446억 원)과 1억 싱가폴 달러(990억 원) 사모채 등 다양한 통화로 해외자금을 조달했다.
올해는 3기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이번 발행을 포함해 연내 최대 12억 달러(1조6000억 원) 규모로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이번 발행은 국내 원화채권 대비 이자 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발행자금은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차환 등의 채무상환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규성 대웅제약 CFO 기획실장은 “지난 금리 인상 시기에는 단기차입 위주의 자금 전략을 세워 조달비용을 최소화했다”라며 “앞으로는 자본시장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차입구조를 장기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자금 전략을 세워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여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