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입된 공공관리제도가 오히려 사업 발목을 잡고 있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참여에 나선 시공사가 없어 유찰됐다. 이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에 아파트 424가구와 부대복
서울시의 공공관리자제도의 시행에 따라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위해 인천과 경기도로 영업범위를 넓히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은 이달부터 시행된 공공관리자제도로 인해 발주가 감소되는 서울을 떠나 인천·경기로 영업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시공 내역입찰제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