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조792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올 2학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는데 452억 원을 투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와 접촉한 유치원생이 확진되자 지역의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9곳이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강서구의 경우 초등학교 7곳과 유치원 4곳이 등교를 연기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서울지역 고등학교 1학년의 무상교육이 올해 2학기부터 앞당겨 시행된다. 서울 모든 고등학교와 혁신학교 등에 무선 공유기 설치도 올해 안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제3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예산보다 6611억 원 늘어난 10조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