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에서 애쓰고 트라우마를 겪는 현장 경찰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민관기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직협) 위원장은 “현장 경찰관들이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며 “조사를 받으면 불안하고 심리적인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견장에는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아들 안호재 안병하인권학교 대표와 서강오 전남무안경찰서 직협 회장 등이 함께했다. 안병하 치안감은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이후 고문을 받다 숨진 인물이다.
김현정 비상대책위원도 앞서 비대위 회의에서 "(김 국장과 이 장관의) 인면수심, 후안무치의 태도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김 국장의...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의 반발에도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내달 2일 공포·시행된다. 경찰직협이 시위를 통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행안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홍보전과 서명운동,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경찰직장협의회장과 직협 회원들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역 광장 에스컬레이터 앞에 테이블과 현수막을 걸고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민 회장은 서울역으로 향하는...
일선 경찰관들은 경찰 내부망 등을 통해 비판을 쏟아내며 반발하고 있다.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경찰 직장협의회(직협)와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 지부 등은 이날부터 서울역 등 주요 KTX역사에서 경찰국 추진을 반대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연다.
윤희근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인 김순호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은 세종시 행안부 청사 앞에서 6일째 단식 중인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협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다만, 민 위원장은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안보수사국장은 앞선 7일에도 단식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노사협의기구인 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경찰직협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고안은 행안부가 사실상 경찰국을 신설하고 경찰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경찰직협은 10월 중 전국연합 설립 신고를 마치겠다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4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검찰 수사, 그동안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퇴한 가운데 같은 날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검수완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검수완박'에 대한 경찰직협 차원의 성명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경찰직협은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혜택은 국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