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구역별로는 인천 7억 1000만 달러, 부산진해 2억 9000만 달러, 동해안권 1억 달러, 경기 9000만 달러, 광양만권 8000만 달러 순이다.
2020년 신규로 지정된 광주와 울산을 제외한 7개 모든 경제자유구역에서 외투실적이 증가했다. 또 그간 인천과 부산진해 지역으로 집중됐던 외투(2020년 90.1%→2021년 76.9%)가 완화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올해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이 10억달러(약 1.2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대비 8000만 달러 증가하는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인천경자구역청에서 ‘제8차 경자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 FDI 유치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부가 시행한 경자구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자구역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개발·외투유치에 더해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신산업 발전기반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에서 규정한 내용을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경자구역이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