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사를 찾기 어려워 고민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시립병원에서 만난 한 의사에게 고충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이 병원은 최근 정부 지원으로 건물을 증·개축하고 모니터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장비를 새로 들여왔다. 규모 대비 인력도 적지 않아, 근무 중인 의사만 270여 명에 달한다. 쾌적해 보이는 겉모습과 대조적으로, 병원 내부에는
의정 갈등 8개월 만인 10일 대통령실, 정부 그리고 의사단체가 의료개혁을 주제로 공개 토론에 나섰지만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 대통령실‧정부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증원 계획인 만큼 그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의료계는 의사 수보다는 의료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에선 서울대 의대의 대표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융합관 박희택 홀에서 열린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장상윤 사회수석, 서울의대 교수들과 토론‘2000명 증원 필요성’, ‘의대교육 정상화’ 등 논의의정 간 공개 토론회 약 8개월만의정 간 본격적인 대화 물꼬 틀지는 미지수
대통령실은 10일 보건복지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의정 간 대화가 경색 국면인 상황에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QPS팀과 감염관리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병원 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QPS팀은 ‘다 같이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숨은
정부가 객관적·과학적인 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논의기구에 참여할 수 있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연홍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의료수요와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분석하고, 중장기 인력 수급
금융당국이 2일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학계와 기업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금융위는 기업이 개별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가치 제고 계획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가 19일 서울서부지검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국장을 형법상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
이날 소청과의사회는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일방적·강압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소청과의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 12일 의사 단체들을 만나 ‘의료현장 전문가들과 더욱 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20일 병변 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 부위를 정확하고 빠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는 명확하지 않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경우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
웨이센이 조달청의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사업’에 선정돼 국립병원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1일 조달청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99억 원 규모의 59개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할 113개 기관을 선정하고,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원제약은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CHC) △마케팅(ETC/OTC) △영업지원(의약기획/병원기획) △전략기획실(IR) △재경실(원가회계) △대외협력실(광고/준법/약무) △해외사업부(해외영업) △R&D(임상/연구기획/합성연구/약리연구/PK/평가연구/제제연구) △향남공장(관리약사/
내년 1분기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관(이하 자본시장특사경) 인력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자본시장특사경 설립 준비 테스크포스(TF)‘를 설치 및 운영한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특사경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본시장특사경 개편방안을 발표한다고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26일)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 대상인 일부 의료인들이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인 의료인들 사이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위해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첫 백신으로 허가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300만 명분이 추가 도입된다. 화이자 백신은 추가 구매분인 300만 명분에 더해 기구매분 중 50만 명분이 2분기 중 접종된다.
질병관리청은 15일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6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한 데 이어 16일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