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50+세대(만 50∼64세)가 사회공헌을 하며 일도 하는 일자리 1575개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094개 대비 일자리 481개(44%)가 늘어난 규모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경륜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것이다. 월 57시간 기준 활동비 42만7500원을 받는
박원순 시장의 노인 일자리 정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올해 서울지역 어르신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질 낮은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어, 정책만으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취업자 수는 24만4
최근들어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장년층들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재취업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통계청이 내놓은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자들이 가장 오래 근무한 ‘생애 주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만 53세였다. 이는
경로당코니네이터·보도파수꾼·에너지지킴이 등 총 13개 유형 76개 일자리가 어르신 적합 직종으로 뽑혔다.
서울시는 ‘고령자 고용 확산을 위한 서울시 어르신 적합 직종 연구’를 서울시 복지재단에 의뢰해 76개 직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 연구는 문헌검토, 데이터 분석, 외국사례 검토 등을 통해 자료를 구성하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