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할 것으로 예정이다. 워크아웃 개시와 마찬가지로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해야 경영 정상화 계획이 확정되고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35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
채권단은 기존 채권 중 7000억 원 이상을 출자전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원한 신규자금...
만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실패해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물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동종업계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분양계약자 등에게 연쇄 위기로 번질 수 있다.
당장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금호석유화학은 취득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꼽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기업 결합 승인과 잔금 납부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갖고 있다.
실제 롯데그룹은 실업야구 시절부터 46년째 부산을 연고로 야구단을 운영하며 부산 경남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백화점만 센텀시티점과 광복점, 동래점 등 3곳에 이르며, 유통을 비롯한 사업과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연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 운동 스포츠 중 가장 많은 관중 수를 자랑한다. 지난...
이곳 회생법원에선 경남기업은 채권자 자격으로 온양관광호텔을 마주했지만, 호텔의 100% 지분을 들고 있던 주인이자, 호텔을 회생법원까지 데리고 온 장본인이기도 했다. 그런 그는 떠나보낼 자식을 가엾게 여기지 않았다. 회생 절차 과정을 문제 삼고, 현재 항고를 진행 중이다.
◇천안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수했다?
둘의 만남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동조선은 2010년 4월 채권단 관리에 이어 지난해 3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매각 입찰 당시 경남 통영에 위치한 조선소 전체를 매각대상 자산으로 선정하면서 참여하는 투자자가 나오지 않아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이번에는 1∼3야드와 회사 자산·설비에 대한 분할매각을 허용하면서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게 업계...
채권은행 주도 워크아웃은 법정관리에 비해 영업상 위기가 덜한 장점이 있어 부실기업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장점이 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신청 기업에 대해 채무상환 유예,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다. 2001년 한시법으로 도입됐지만 2005년 실효 후 2007년 재입법됐다. 이후에도 워크아웃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2011년...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에 대해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남 창원에 있는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고강도 자구 노력안 마련 뒤 독자 생존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창원 지역은 이번 지원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 등 직접대상자 중심 △대체ㆍ보완산업 제시...
STX조선은 인력감축 등 자구노력을 추가로 진행하도록 하고 성동조선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되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중견 조선사 구조조정 방안을 정했다.
성동조선은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로 들어간 후 9년째 채권단 관리하에서 연명해오고 있었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그동안 성동조선에 쏟아부은 자금이 3조2000억 원에 달했다.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채권단의 구조조정 방안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3가지 기본원칙 하에 지역 지원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미 경남 통영에 중형 수리조선소가 있어 공급 물량 문제도 있다. 법원이 이러한 전후 상황을 고려한다면 회생계획 인가를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채권단이 성동조선해양을 당장 청산시키거나 법원 파산절차가 아닌 회생절차에 집어넣은 이유는 ‘명분 쌓기’와 지역 민심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성동조선해양은 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7년간 약...
김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있던 2013년 4월~2014년 1월 경남기업에 300억 상당의 대출을 해주도록 농협과 국민은행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단에게 외압을 가한 혐의를 받았다.
등으로부터 의견수렴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함께 고용, 지역경제 등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견 조선사 구조조정 관련 외부 컨설팅은 조만간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기존 재무실사 결과, 컨설팅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견 조선사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민심 이탈이 생길 수 있는 기업청산은 부담이 적지 않다.
내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열린다. 성동조선해양은 경남 통영에 위치해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을 비롯, 문재인 정부의 초기 인사는 대부분 지역 안배”라며 “지방선거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금융권 일각에서는 2011년과 마찬가지로 채권단이...
유암코는 지난해 5월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1차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통해 채권단으로부터 오리엔탈정공 협약채권 728억원 규모를 인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유암코가 이번에도 인수를 위해 부담스런 가격 수준까지 감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실사를 통해 첫 매각 이후 경제상황이나 회사 사정 변경 등을 참고한 후 본입찰 참여 여부를 정하게 될...
SM그룹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매물이나 채권단의 공동관리체제(워크아웃, 자율협약)하에서 구조조정 중인 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SM그룹이 인수한 진덕산업과 남선알미늄, 우방, 신창건설 등을 포함해 지난해 사들인 성우종합건설과 동아건설산업 모두 법정관리에 놓인 기업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의...
지난 4월에는 SPP조선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3년간 신규 수주에 대한 RG(선수금환급보증) 보증을 요구했지만, 채권단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정부는 SPP조선이 문을 닫으면 지난 4월 기업구조조정 계획에서 밝힌 대로 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단계적 정리 절차에 돌입한다. 중소 조선소의 대량 실직 사태와 지역경제 한파가...
경남기업의 효율적인 워크아웃을 위해 채권단 측에 협조를 요청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김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있던 2013년 4월~2014년 1월 경남기업에 300억 상당의 대출을 해주도록 농협과 국민은행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단에게 외압을...
대우조선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이나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아닌 경영정상화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은이 출자전환에 나설 법적 근거가 없다.
하지만 일부 로펌에서는 출자전환 역시 은행여신 업무 중 일부이기 때문에 수은의 설치 목적에 비춰볼 때 출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