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는 결선투표로 늘어나는 선거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선투표는 선거운동 방식을 선거공보, 방송연설, 방송토론으로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천 원내대표는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거의 모든 국가가 결선투표제를 운용하고 있고, 대부분의 우리 국민도 찬성하고 있다"며 "지자체장 선거를 시작으로 추후 대통령 선거에까지 결선투표제를...
지금 금융노조라든가 이런 데 선거 결선투표제가 있거든요. 결선투표는 50퍼센트를 못 넘으면 가게 돼 있는데 1차에서 50을 못 넘더라도 1등이 43%를 넘어가면 경험적으로 잘 안 뒤집어져요. 이번에 혹시 이란 대통령 선거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란 대통령 선거가 3명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뭐 거기 개혁파가 있는데 이분이 1등을 했어요. 43퍼센트로. 그리고 2등이...
제가 이제 결선투표 이거를 많이 봤거든요. 3자 대결 4자 대결... 특히 4자 대결, 이게 은행 같은 데는 다 결선투표제가 있어요. 은행 노조 선거는.
근데 1등 후보가 50%를 못 하더라도 43%를 넘겨서 되면 거의 안 뒤집어지더라고요.
▷임윤선: 결국엔 대세로 가는건가요?
▶박성민: 그 뒤에 이제 3명의 후보표가 한쪽으로 다 몰리질 않아.
▷임윤선: 그럼 43%가 되느냐가 이제...
그러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결국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통령이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헌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대통령을 만나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할 용의가 있다...
특위는 지도체제, 대권·당권 분리,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등은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도체제를 바꾸지 못한 데 대해 여 위원장은 "전당대회 즈음에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는 특위가 결정하기보다 새 지도부가 시간을 갖고 충분히 심도 있는 논의를 해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게 다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지도부에서...
그러면서 “제가 출마를 하든 안 하든 관계없이 국민들 보기에 말이 안 되는 룰이라서 당연히 바뀌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당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이달 12일까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비롯해 지도 체제, 당권·대권 분리 규정 완화, 결선투표제 등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박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민주당은 결선투표제 취지를 살려 내달 3일 열릴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한다. 이 투표에서 박 의원은 과반 득표를 받아야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당초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후보는 10여 명에 달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21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 이후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서영교 최고위원, 김민석 의원 등은 차례로...
김 전 고문이 몸담았던 개혁신당도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총선 공약으로 띄웠다.
“전략 없던 국민의힘, 패배 자초”
-이번 총선을 어떻게 봤나.
“국민의힘이 패한 가장 큰 원인은 집권당이 된 다음에 4년 전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당이 국민을 상대로 이렇다할 정책 하나 내놓은 게 없다. 민생이 어렵다는 걸 당이 몰랐나. 지난 대선 때 내가...
개혁신당은 6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으로 권력 구조를 바꾸는 헌법개정을 4·10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력구조 개편을 통해 최소한 국민 과반이 지지하는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하고, 국정운영 책임성과 연속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이면 마지막 헌법 개정이 이뤄진 지...
박 원내대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최소 개헌에 함께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며 “개헌절차법을 제정하고 국회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4년 중임제를 추진하고,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를 도입하자”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 개혁도 매듭지어야 한다”며 ‘위성정당 원천 금지, 지역주의 기반 양당 독식 타파, 비례성 강화...
이 과정에서 일부 유권자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
이번 과테말라 대선에는 총 22명이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며, 대부분 중도 또는 우파 계열 후보다. 과테말라는 대선 결선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득표수가 과반이 되지 못하면 1·2위 후보가 8월 20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내달 2~3일로 정해진 만큼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전당대회 시계는 가파르게 흘러갈 전망이다. ‘당원 투표 100%’에 결선 투표제까지 도입된 만큼 누가 승리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당 안팎의 주된 시선이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누가 될지 모르겠다.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중진 의원도 “결선투표로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내다봤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2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권 선거에 결선투표를 도입했는데, 이를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대입한다면 합의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발(發) 중대선거구제 정치개혁으로 들썩인다”...
이 대표는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며 “민주당은 올해 3월을 목표로 자체 개헌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를 실현하고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며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연합 정치와 정책 연대를 제도적으로...
특히 '결선투표제'가 도입된 만큼 김 의원 또는 나 전 의원과 비윤계 후보가 '1 대 1'로 최종 대결을 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만약 비윤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2등으로 떨어져도 전당대회 이후 당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최근 나 전 의원의 출마를 독려하고 나선 것도 이런...
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지켜온 터라 출마를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나 부위원장이 출마하는 경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업은 것으로 평가되는 김기현 의원의 당선 가능성도 다소 흔들릴 전망이다. 지지율상 나 부위원장에 이어 안철수 의원이 2위라 결선투표제의 혜택을 받을...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만큼 지지율이 낮은 친윤 김기현 의원을 확실히 낙선시키려면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이 많아질 필요가 있어서다. 이 때문에 일반국민 여론조사상 1위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이날 “나 부위원장에게 ‘별의 순간’이 온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고, 2위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후보는 많을수록 좋다”며 나 부위원장의 출마를...
‘윤심’을 쫓으며 당원 100% 투표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당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2016년 4월은 ‘진박(眞朴)’이라는 신조어가 힘을 얻던 시점이다. 당시 친박계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진박 감별에 나섰다. 최 의원은 대구 북구갑에서 열린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의 개소식에 참석해 “대통령이 지금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발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