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건국 68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한국과 대만의 전술핵 배치와 일본 핵무장 등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핵무기가 북한에 안전을 가져다주지 못하듯이 한국과 일본에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핵무기는...
지난 15일 박 대통령은 광복절 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국헌의 정신과 가치를 문란케 한 것” “대한민국 정통성의 부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새누리당에서는 이를 반박하며 8월 15일을 건국절로 법제화해야...
“오늘은 광복 71주년이자 건국 68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라는 첫머리의 언급은 작년 경축사에 숫자만 하나씩 더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에 ‘정부 수립 65주년’, 2014년엔 ‘정부 수립 66주년’이라고 했다가 지난해부터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바꾸어 말하고 있다. 올해에는 ‘건국’이라는 단어를 세 차례 언급했다. 8·15는 광복절이면서...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건국 68주년’ 발언에 대해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말한대로 국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발휘하고 긍정의 힘을 되살려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말씀으로 잘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박 대통령이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오늘은...
박 대통령은 어제(15일) 광복절 기념 경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 건립됐으므로 그날을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반헌법적 주장이다....
묻고 싶다”면서 “졸속 위안부 합의는 역사를 지우고 타협하자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올해를 ‘건국 68주년’이라고 말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으로 건립됐고 1948년에 정부가 수립된 것”이라며 “이는 역사적 사실이며 제헌헌법의 전문에도 분명히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공식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민주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 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경축사 어디에도 대통합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엄중한 정국상황을 풀어갈 소통과 상생의 리더십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건국 이후...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나서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함께 커가고 창의와 열정으로 무장한...
일제강점기 유림의 대표적 독립운동인 ‘파리장서’에 서명한 경남 하동 출신의 정규영(1860∼1921) 선생이 오는 15일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포장을 추서받는다.
경남 하동독립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0월 30일 정규영 선생 공적서를 국가보훈처에 올려 이번에 건국포장에 추서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정 선생은 영남 유림의 태두인 면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양승태 대법원장, 강창희 국회의장 등 삼부 요인을 비롯해 국가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사회 각계각층 대표, 청소년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