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은 27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의 최근 건국 관련 발언을 두고 ‘대통령도 뉴라이트 아니냐’고 묻자 “대통령께서는 뉴라이트라는 의미를 정확히 모를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와 건국이 계속해서 지금까지 광복 건국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일관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근...
25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를 보면, 김 후보자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의 질문에 “헌재의 결정은 인정한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는 과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은 듯한 의견이다....
그는 또 "국방부가 어제 1948년 8월 15일이 '건국'으로 표기된 국방일보를 발간했다"며 "건국절을 추진할 뜻이 없다는 대통령실 발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노 원내대변인이 언급한 국방일보는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일간지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는 최근 광복절·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나름의 답을 내놓은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대한민국 건국은 어느 특정 시점으로 정할 수 없고,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관점에서 통일 시점이 건국일이 된다는 인식이다. 광복과 건국은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완성될, 현재 진행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분단...
갈등을 조장하는 식의 ‘역사 팔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강승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건국절 논란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민주당의 억지”라며 “윤 대통령은 1919년 3·1 운동부터 여러 독립운동이 있었고, 1948년 남한 정부 수립 등을 포함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국가 건립의 과정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정부는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산업화, 민주화를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역사’로 규정, 남북통일을 이루는 시점을 진정한 광복과 건국의 완성으로 본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의 통일 비전과 통일 추진 전략을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 그리고 국제사회에 선언하고자 한다”며 자유민주통일 국가를 위한 3대...
문일석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정부포상을 수여받은 독립유공자는 총 121명이다.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다”며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신격화하고 백범 김구 선생을 사람을 죽인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관장을 독립기념관에 세운 것도 독립기념관이 그동안 연구했던 모든 성과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다. 아마 곧 '테러리스트 김구'라는 내용을 담은 책이 시중에 쏟아질 것"이라며 "뒤에서 보이지 않는 일당이 이승만 전...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가 도움이 됐다’,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臣民)이었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김 관장과 동일한 역사관을 가진 것인지, 8·15를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밝혀야 한다”며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복회는 “대통령실이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1948년 건국절’ 제정 추진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는 한, 8·15 광복절 경축식 참석도 무의미하다”며 “지금이라도 관장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에서 건국절을 제정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감지된다는 게 광복회 측 설명이다....
이날 첫 합동 유세를 한 필라델피아는 1776년 독립선언이 채택된 ‘건국의 땅’으로 경합주 중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자주 이곳을 찾아 표심을 챙겼다.
해리스는 이날 유세에서 “제가 출마를 선언한 날부터 저는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파트너, 미국을 통합하고 전진하게 만들 리더, 중산층을 위한 투사, 저처럼...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아버지’로 불리는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의 장녀인 하시나 총리는 1996년부터 2001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리로 집권해왔다. 그는 지난달‘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30% 할당제’ 추진하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4일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 이날 오후 6시부터 전국에...
1984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참배는 허미미가 기적비 앞에 메달을 바치는 순서에 이어 참석 내빈의 헌화와 묵념, 허석 의사와 허미미의 약력 소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박창배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장상열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바이든 대통령은 “이 나라는 ‘미국에 왕은 없다’는 원칙에 따라 건국됐다”며 “우리 각자는 법 앞에 평등하고 누구도 법 위에 없다”고 강조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성명을 내고 “제안된 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대법원이 직면한 신뢰의 위기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혁안이 실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보수 기독교 단체를 이끄는 데이비드 레인 목사는 “미국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설계한 대로 기독교와 성경에 기반을 둔 문화적 전통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기독교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트럼프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을 통합하고, 모든 미국인이 번영하도록 하겠다는 뜻”...
이 회장은 최근 들어 급부상한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도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한ㆍ일 국교를 정상화했을 당시에도 1910년 한일합방 체결에 대해 원천 무효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반면 일본인들 시각은 한국이 1948년 건국했고 이전에는 한국에 국가가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국내의 건국론자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일제시대를...
특히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인재 양성과 독립운동에 매진하시면서 국가 건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곳도 바로 이곳”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광복 이후에도 동포 여러분의 고국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며 “이승만 대통령께서 MIT와 같은 공과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동포 여러분들께서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거금인 15만 달러를 쾌척을 하시고 애당초...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됐다.
6일(현지시간) 이란 내무부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54%)를 얻어 당선됐다.
맞대결한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좌우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들 스크린으로 소환현실 정치, 그만큼 좌우로 분리돼 있다는 증거"대통령 과오 그리지 않고, 업적 등만 부각해"
뮤지컬 공연실황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1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올해 초부터 '길위에 김대중', '건국전쟁',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등 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프랑크 발터-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본법이 보장한 자유 민주주의가 독일에서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하면서 첫머리 인용처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극우 세력의 확대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세력 확대에 대항해 독일 시민들이 민주주의 수호에 적극 나섰다. 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연방 헌법재판소(헌재)도 극우 정당이 손을 대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