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엔화예금이 두달째 감소하며 1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자금을 뺀 때문이다.
반면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은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달러화예금이 3개월째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엔화예금은 전월말보다 2억1000만달러 감소한 41억4000만달러를
거주자엔화예금은 9억달러 넘게 감소하며 월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엔화강세 요인이라지만 롯데건설 등 롯데계열사들이 자금을 뺀 것이 커 보인다. 반면 달러화예금은 두달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개인의 달러화예금 잔액은 8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엔화예금은 전월말보다 9억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