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6월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한참 앞두고 연말까지 연장을 발표해 깜짝 효과도 없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2월 전년동월대비 28.4% 증가한 이후 3월 10.2%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조세특례제도(개별소비세 감면)를 유지하기 위해 일몰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도가 환경 개선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적절성과 효과성 등 전반적인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획재정부의 의뢰로 15일 이 같은 내용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