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개성 상황에 대한 특별보고를 받고 지난달 중순 고위 간부들을 개성 현지로 파견하는 등 뒤늦게 실상 파악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당시 개성시에 ‘2월부터 식량을 국정 가격의 절반에 배급’하라고 지시했으나, 이후 민심이 악화하자 지난달 말 측근들을 다시 개성 현지로 급파하고 식량을 ‘무상배급’하라고 급하게 결정을 변경한 것으로...
TV는 또 오는 7월 1일까지 평안도, 자강도,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3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는 전 지역의 붕괴 위험 건물을 조사했으며 위기 사태 발생 때 급파할 구조대와 의료대의 비상동원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장마철 황강댐 등 북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남측에...
지난해 8월 탈북민 김모씨가 개성지역으로 재입북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당중앙위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했다. 재입북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대책을 토의한 후 개성시의 완전 봉쇄 및 구역별, 지역별 격폐와 격리, 검진사업을 엄격하게 진행했다. 북한은 중대사건 공식화 후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비대위는 “개성시와 인접한 황해북도 등에 집중호우로 수재가 발생했고, 개성시는 코로나19 관련 완전봉쇄로 개성공단에서 10여 년이 넘게 함께 일해왔던 북측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공단이 5년 가까이 닫혀 있어 여력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지만, 가족 같은 우리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코로나 의심 탈북민 월북 주장…군 당국 "확인 중"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도 "관련 기관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오전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북한 측은 남한과의 경계에 가까운 개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난 24일 오후 개성시를 완전히 봉쇄했다.
닛케이는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북한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주변국의 관측에도 환자나 의심되는 사례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다.
진위는 불분명하지만...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도 이날 "관련 기관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보도하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최병렬 개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축사 및 침목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 각각 100여 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한다.
이번 착공식 참석자 중 우리 측에선 개성을 고향에 둔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공동수로조사 지역은 남측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으로부터 교동도 서남쪽 끝점까지, 북측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 70km 수역이다.
앞서 남북은 9ㆍ19 군사합의를 통해 한강하구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합의하고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조사단 구성 및 공동수로조사 시행을 합의했다.
이에...
해당 단지 위치는 황해북도 개성시 판문읍 일원 송도리 협동농장이며 규모는 여의도 넓이의 1.5배에 해당한다. 농지 조성의 1차 목표는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한 근로자 5만4000명을 위한 식부자재 공급을 위해서다.
엠에스씨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신소재 전문회사다. 계열사인 명신비료는 엠에스씨에서 발생하는 고품질의 부산물을 원료로 연간 3만 톤 가량의...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은 “개성공단은 남측의 기반시설이 용이하게 이어지며 서울과 평양사이의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어 향후 첨단산업업종으로의 고도화는 물론 개성시와 연계해 조성이 필요하다”며"개성공단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는 향후 북한의 국토와 도시개발, 경제특구개발의 시범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 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면서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 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북한 측의 이같은 조치와 관련해 정부는 우선 개성공단 내...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측 인원 추방과 동시에 남북 사이의 군 통신과 판문점 연락 통로를 폐쇄한다"면서 "11일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다. 북한 근로자들은 이날 전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북한의 남측 인원 추방 조치 발표 직후...
북한 엘리트 집단을 상징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 회담에서는 북측 대표로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이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월간 조국과의 인터뷰에서 "개성시를 남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해 주목받기도 했다.
정부가 북한의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개성공단을 통해 개성시에 무상으로 공급해오던 수돗물을 상당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성공단 정·배수장에서 생산돼 개성시내로 공급해 온 수돗물을 종전의 하루 1만5000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1만톤으로 3분의 2가량으로 줄였다.
지난 2007년 개성공단 정·배수장 완공 이후 하루에...
개성공단은 재가동된 지 8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실질적인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시급한 것은 부족한 인력 문제다. 개성시 인구만으로 노동력 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2008년 상반기 공단 기숙사를 지어주겠다고 했지만 6년째 감감무소식이다. 더욱이 개성공단이 6개월 동안 가동 중단되는 과정에서 기업들마다 약 50...
개성공단은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측 간 '공업지구개발에 관한 합의서' 채택으로 시작됐으며 아를 통해 현대아산은 1단계 3.3㎢(100만평), 2단계 8.3㎢(250만평), 3단계 18.2㎢(550만평) 및 개성시·확장구역 36.3㎢(1100만평) 등 총 3단계에 걸쳐 66.1㎢(2000만평)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H공사는 현대아산과 북한과의 3자 합의를 통해 북측으로부터 50년간...
21일 북한조선중앙TV는 개성시가 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과 조선 중기의 명기 황진이의 무덤을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성시가 발굴해 복원한 역사유적 및 명인들의 묘 가운데 '열하일기'의 작가 박지원과 '송도삼절' 중 한 명이었던 황진이도 포함 돼 있다는 것.
박지원의 무덤은 개성시 전재리 황토고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진이 무덤의...
통일부 장관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대북정책에서의 유연성 발휘와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이미 추진 의사를 밝힌 공단내 소방서와 응급의료시설 건설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정부는 북측과 협의가 되는대로 북측 근로자들의 출ㆍ퇴근에 이용되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사이의 도로 개ㆍ보수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