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서울힐튼호텔 인수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중소 부동산개발 업체 강호에이엠씨(AMC)가 140억 원이 넘는 법인세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2008년 당시 5000억 원에 달하는 서울힐튼호텔의 인수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강호에이엠씨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590억 원의 계약금을 날린데 이어 상당한 법인세 부담을 떠안게 됐다.
대법원 2부...
시행사 강호AMC의 힐튼호텔 인수 무산에 따른 두산중공업의 우발채무 현실화 우려, 김윤규 회장의 아천세양건설 부도 등이 유동성 위기 이슈에 약한 건설주들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뉴욕증시가 11월 저점을 깨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정의 첫마디가 시작된 만큼 현금비중을 일정수준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