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가 시작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매물 적체에 시동이 걸렸다. 강남3구(서초ㆍ강남ㆍ송파) 등 일부 집값 급등 지역에선 추가 상승을 기대해 매물을 거두는 현상이 눈에 띄지만, 나머지 지역은 대출 규제 영향권에 든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8만598건으로 전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세워지는 '청담 르엘' 아파트에 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올해 강남권에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담 르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5가구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접수해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7월 공급된 반포동 '래미안...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이른바 ‘로또 아파트’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1~8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4곳으로, 일반공급 980가구 모집에 총...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강남지역은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뚫은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은 강남권역 이외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대출마저 금융당국에서 강하게 압박하자 투자를 목적으로 한 매수도 힘든 시장 상황”이라며 “앞으로 전고점을 회복하지 않은 안전 마진이 남은 지역의 주요 단지 위주로 당분간 실수요가 몰릴 전망”이라고...
원주에는 강남을 거쳐 김포·인천까지 이어지는 GTX-D 노선, 춘천은 GTX-B, 천안아산에는 GTX-C 노선이 예정돼 있다. GTX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와 천안아산은 서울 강남권, 춘천은 청량리와 여의도로 연결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KTX가 정차하던 곳이라 GTX 개통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다양한 노선을 통해 서울 출퇴근, 수도권 생활이 가능한...
서초구를 비롯해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은 최근 연일 신고가가 나오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반포동은 강남권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으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직방에 따르면 반포동이 속한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급이 당장 늘어날 수 없고 시장 내 기대 심리도 여전해서 하락세로 전환되기 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다만 수요가 둔화하면서 아파트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세가 일부 주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수 심리도 여전할 것이란 견해다. 실수요 선호가 높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2022년 1월 셋째 주)의 93%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고, 용산구 역시 전고점의 99% 수준에 다다랐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있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 매수자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면서...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에서 열린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사업은 아파트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385억 원이다. DL이앤씨는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817억 원)’에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재건축 사업 수주 성과를...
서울 강남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이 시공사를 선정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620가구 규모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816가구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4292억 원이다.
조합은 올해 3월 3.3㎡당 920만 원의 공사비를...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갖고 있었다. 국민의힘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이 13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1주택자들 중에서도 19명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강남권 주택을 갖고 있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아파트는 현재 가액이 72억4000만원으로 단일 아파트...
걸어서 5분 이내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 여건도 잘 정비돼 서울 강남권과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가깝고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과천점과...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5구역을 재건축 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3064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용 59~114㎡, 총 12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이는 올해 강남권 최대 분양 물량으로 일반분양 물량 650가구 가운데 추첨제 물량이 215가구다.
추첨제 물량이 많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 대비 저렴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간의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에 따라 초고가 단지 분양이 몰리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HUG의 해석이다.
HUG 관계자는 "연초 분양한 '포제스 한강' 같은 초고가 분양단지가 집계 대상에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여럿 나오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앞으로도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 편의성 증대란 장점을 바탕으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본지가 리얼투데이에 의뢰해 GTX-A 노선 개통역(수서·성남·구성·동탄역) 주변 13개 아파트 단지의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GTX-A 개통 이후 매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평균 15.3% 상승했다.
같은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했으며 지난해는 8월~11월, 올해는 6...
이어 "특히 다산은 잠실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2호선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까지 향상되면서 강남권 출퇴근 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게 될 것"며 "향후 별내선 역세권 신축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일대 시장의 전반적으로 온기가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선 위원은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한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의 신축 위주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대책과는 거리가 멀어 시장을 진정시키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도 “비아파트는 시장의 관심 대상이 아니며 정부가 내놓은 방안 중 세제 혜택 등은 건축업자의 입장만 반영됐고...
분양 관계자는 "강남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라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7~29일 진행되며...
장선영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수도권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진 신축 선호 현상을 반영하면서 2020년 1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며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대단지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강남 3구에 속한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가 주요 단지로 꼽힌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서 제공되는 조식 서비스는 서울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를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고급화 요구가 커지면서 서울 전역은 물론이고 수도권, 지방까지 확대됐다. 특히 케이터링 형식이 아닌 조리 시설을 갖춘 라운지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해주는 방식의 선호도가 높아 이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조식에 더해 중식, 석식까지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