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보국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간송 전형필 및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영상·전시콘텐츠 개발 협력과 상호 활용 △간송 전형필 관련 정보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이다.
이날 협약식 일환으로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간송 전형필ㆍ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 및 보물 36점...
☆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 명언
“기필코 이 위대한 문화유산들이 흩어져 사라지지 않도록 내 모든 것을 바쳐 지켜 내리라. 이것이 금생에 내게 맡겨진 의무이다.”
문화재 수집가. 민족 문화재를 수집하는 데 힘쓴 그는 한남서림(翰南書林)을 지원·경영하며 국가유산이 일본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그가 막대한 돈을 들여 수집한 국가유산 중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일 방학동 전형필 가옥(간송 옛집) 뒤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초입에서 본지와 만나 “관내 특성상 산을 다니시며 운동하시는 구민들이 많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사건·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올해부터 둘레길 주변에 CCTV부터 시작해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멧돼지 포획 틀과 펜스를 더 확충하려 한다”고...
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성북동문화재야행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성북구 문화예술인의 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간송 전형필 선생의 장남 전성우 이사장 별세 이후 상속세·미술관 유지 비용 등으로 인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 제285호 금동보살입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놓은 게 시발점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품이나 문화유산은 국가가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그해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두 보물을 매입했다.
같은...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다. 서울 성북구에 있으며 건축가 박길룡이 설계해 1938년 완공됐다.
16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보존처리 통해 재탄생한 간송미술관 소장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백인산 학예연구실장은 “일반적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주요 업무는 수집, 연구, 전시 등이다. 그에 못지않게...
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1월 미술품 경매에 출품했다가 유찰된 국보 ‘금동삼존불감’의 소유자가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5일 문화재청 누리집을 보면 금동삼존불감 소유자가 간송 후손을 지칭하는 기존 ‘전***’에서 ‘볼***’로 바뀌었다. 다만 소재지와 관리자는 ‘간송미술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으로 이전과 같다.
이는 간송 후손이...
‘도산 안창호’, ‘간송 전형필’, ‘왈우 강우규’, ‘우당 이회영’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이 국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국보 2점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수집한 문화재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금동삼존불감이 시작가 28억 원으로 경매에 부쳐졌지만 낙찰자는 없었다. 경매 마지막 순서로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이 시작가 32억 원에 나왔지만 낙찰 없이 종료됐다.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은 한 광배 안에 주불상과 양쪽으로 협시보살이 모두 새겨진 일광삼존...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수집했고, 현재는 간송 후손 소유다.
간송미술관 측은 세계적으로도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그 의미를 홍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훈민정음을 시작으로 다른 소장 유물의 NFT 제작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 훈민정음이 지닌 문화·역사적...
상속제 물납은 지난해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국가지정 보물 불상 2점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불거졌다. 그가 불상 2점을 경매에 내놓은 것이 상속세 부담 때문으로 알려지며 물납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포함한 문화예술·미술시장 활성화 4법을...
시간이 흐른 뒤 2018년 감정을 의뢰한 결과 구입 가격의 최소 10배에서 최대 15배 가량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소 75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에 이른다는 것.
훈민정음 해례본을 일본강점기에 지킨 사람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조 부자는 ‘간송 전형필’이라 답을 맞혔고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두 불상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일재강점기에 문화재 유출을 막기 위해 사재를 털어 구매해 대를 이어 소장해 왔다.
두 불상은 지난 5월 27일 케이옥션 경매에 각각 시작가 15억 원에 나왔다가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경매 출품 소식이 알려지자 간송 선생의 큰 뜻이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국가에서 구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새 이사장으로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차남인 전영우(78·사진) 전 간송미술관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올해 4월 간송 장남인 전성우 이사장의 별세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영우 이사장은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문리대 고고학과에서 공부했으며 인천 가톨릭대, 상명대...
삼국시대 불상인 계미명 삼존불(국보 제72호)을 손에 넣은 인연으로 또 다른 선연을 쌓기도 했다. “귀한 부처님이 덕을 쌓으라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 우리 집에 오신 것 같구나.”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를 받은 간송은 양로원인 인보관에 매년 기와집 한 채 값인 1000원씩 지원하는 등 빈민 구제에도 힘썼다. 평전 ‘간송 전형필’(이충렬 저)이 있다.
1897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서점 고제홍서포(회동서관의 전신)부터 한국의 교육가이자 문화재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운영했던 한남서림, 문고판 발행의 초석이 돼 90년대까지 우리 출판계의 선두를 개척한 삼중당 등을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옛 책방을 고증하고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꺼내 읽으며 서점의 역사를 직접 듣고 만질 수 있다. 동네 작은...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유화증권과 성보화학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기도 했다.
고인은 문화재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간송 전형필, 호암 이병철과 함께 국내 3대 문화재 수집가로 꼽힌다. 그가 세운 호림박물관은 현재 국보 8점과 보물 52점을 비롯한 1만5000여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사립 박물관이다.
그는 책에서 6차례나 옮겨 다닌 끝에 용산에 터를 잡은 국립중앙박물관, 간송 전형필이 건립한 최초의 사립박물관, 캠퍼스 안에 마련된 대학박물관에 얽힌 이야기를 차례로 풀어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서는 1950년대 상설 전시도 진행하지 못할 만큼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번듯한 박물관과 수장고 건물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백화점 8곳에서 순차적으로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SUHD TV 간송 문화전’을 열고 간송 미술관과 공동 제작한 초고화질 UHD 콘텐츠를 SUHD TV로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에 문화재 수집과 보존에 힘을 쏟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진제공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