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4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4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째인 이 행사는 20여 개국 80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 디자인,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창조적 사고와 혁신적 정보기술(IT)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6개국, 아프리카 4개국 등의 개도국 산학협력 전문가들이 모여 선진기술 전파와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논의하는 글로벌 상생협력 워크숍과 산업분석, 신제품발표회 등 30여개 행사가 이어져 대한민국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축제로 치러진다.
특히 해외 바이어가 참여함으로써 약 18억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의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곡면 초고화질(UHD) TV 등 우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해 휘거나 입는 장치, 스마트홈, 3D프린팅, 3단 모니터 탑재 모의 동작인식 장치 등 흥미로운 최신 융합제품이 전시된다.
또 △삼성전자 △엘지전자 △모뉴엘 △니콘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의 세계, 국내최초 첨단기술을 볼 수 있다. IT산업의 뿌리인 소재와 부품부터 열매인 완제품까지 생산단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기술(IT)콘텐츠 전시관을 구성해 맞춤형 관람코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제3회 KES 어워드’를 실시해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 3개 부문에서 올해 출시된 제품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6개 회사 18개 제품을 선정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현재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전자·정보기술(IT)산업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