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사진=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13일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들게 된다고 밝혔다.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며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코스는 지리산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3시간 30분) 구간과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2시간) 구간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단풍산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1일 단풍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곽재훈 행정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지리산 단풍 소식을 참고해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등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이 벌써 시작이구나", "이번 주에서는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구경하러 가야겠다",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너무 예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