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결혼 사진 공개…전세현 “아름다운 한쌍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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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세현 인스타그램)

배우 전세현이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전세현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명환 오빠·임지은 선배님, 아름다운 한쌍. 오늘은 명환 오빠 장가가는날! 행복해 오빠! 두 분 오래 사랑해오신 만큼 앞으로도 더 사랑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날 열린 고명환과 임지은의 결혼식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고명환과 임지은은 십자가 아래 나란히 서서 하객들을 바라보며 눈이 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15년간 열애 해 온 고명환과 임지은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이날 정오 결혼식을 올렸다.

고명환은 2세 계획과 관련 송일국에게 세 쌍둥이 만드는 비법을 물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임지은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내년 1월경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두 사람은 15년 전 신인시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를 밝혔다.

한편, 하객으로 참석한 전세현은 MBC드라마 ‘기황후’를 비롯해 영화 ‘짐승’, ‘실종’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