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한국항공우주 신규수주 증가를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임동근 연구원은 10일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의 기본계획 확정으로 2014년 말 개발 착수에 따른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말 한국항공우주는 체계 개발과 관련, 약 5조 원의 신규수주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향후 10 년간 용역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4년 군수부문의 연간 총 신규수주는 약 5조6000억 원 규모로 2013 년 3조2000억 원 대비 약 74.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KFX사업과 더불어 2020년 미국 공군의 노후 훈련기 T-38C를 교체하는 T-X 사업이 시행될 예정인데, 한국항공우주의 T-50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8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