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외환카드 통합법인, 회사 이름에서 ‘SK’ 뺀다

입력 2014-10-10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내 출범하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법인 상호에서 ‘SK’는 빠진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직원 100여명과 동대문 성곽길 산책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통합 카드사의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브랜드 사용료 문제 때문에 SK는 회사 이름에서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하나SK카드의 지분을 각각 51%, 49% 갖고 있지만, 외환카드와 합병한 후 통합법인의 지분은 △하나금융 74.6% △SK텔레콤 25.4% 등으로 바뀐다. 이는 SK텔레콤이 경영권을 보장받기 위한 최소 보유 지분율(33%)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통합법인의 이름은 ‘하나외환카드’ 또는 ‘하나카드’ 가운데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통합 카드사의 이름이 ‘하나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지만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외환’이란 이름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98,000
    • +0.06%
    • 이더리움
    • 3,53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55%
    • 리플
    • 788
    • +0.51%
    • 솔라나
    • 195,900
    • +1.82%
    • 에이다
    • 492
    • +4.46%
    • 이오스
    • 697
    • +1.0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15%
    • 체인링크
    • 15,340
    • +0.59%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