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제약사 호스피라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로 호스피라는 유럽과 북미 뿐 아니라 남미 지역의 램시마 판매권도 확보하게 돼 이들 지역의 램시마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호스피라는 지난달 29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환사채(CB) 2억달러 어치를 인수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외 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그룹내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최대주주가 보통주 62.72%, 우선주 37.28%를 보유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사이에 직접적 지분 관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