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랍, IS 영국인 인질 참수에도 공습 이어가

입력 2014-10-05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아랍 동맹들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네 번째 인질 참수에도 시리아에 대한 공습 작전을 계속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은 전날 밤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 코바네 등 IS 근거지의 전투기와 박격포, 전투 장비 등을 목표물로 9차례 공습을 감행했다.

미국 전투기와 폭격기는 또 이라크 내 IS를 겨냥해 5차례 폭격을 퍼부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 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 3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IS가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다음에는 미국 피터 캐식(26)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캐식의 억류 사실을 확인한 뒤 그를 구출하고자 군사, 외교, 정보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00,000
    • -2.07%
    • 이더리움
    • 4,42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3.7%
    • 리플
    • 1,124
    • +15.52%
    • 솔라나
    • 304,600
    • +1.23%
    • 에이다
    • 796
    • -2.21%
    • 이오스
    • 775
    • +0.91%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0.28%
    • 체인링크
    • 18,730
    • -1.37%
    • 샌드박스
    • 39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