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태티서 제시카 퇴출
최근 제시카의 퇴출로 홍역을 치른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충북 오송 엑스포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날 태티서는 ‘할라(Holler)’로 1위에 올랐다.
1위 직후 태연은 “팬 여러분들 소원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해준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고맙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소감으로 밝힌 태티서는 제시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항상 함께 해준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낸 것 자체가 제시카 퇴출 논란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후 태티서는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백허그를 멤버들끼리 하며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고, 에일리도 등장해 티파니와 포옹을 나눴다.
뮤직뱅크 태티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뮤직뱅크 태티서 이 와중에 1위하는 거 보니 대단하다”, “뮤직뱅크 태티서 힘든데 잘 견뎌냈다”, “뮤직뱅크 태티서 제시카는 어떻게 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스트(BEAST), 태티서, 씨스타(SISTAR), 걸스데이, 에이핑크, 틴탑, 비투비(BTOB), 주니엘, 에일리, AOA, 방탄소년단, 소유X어반자카파, 티아라, 스피카.S, 라붐, 포텐, 밍스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