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적십자총재, 적십자회비 미납 논란에…"100만원을 한 번에"

입력 2014-10-04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주 적십자회비 논란

(뉴시스)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김성주(57·여) 성주그룹 회장이 적십자회비 미납 논란에 5년간 회비를 포함해 총 100만원의 특별 회비를 적십자사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일 “김성주 후보자는 적십자 회비 납부조회가 가능한 최근 5년간 단 한번도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반 사업자로 분류된 김성주 선출자의 적십자 회비는 1년에 3만원씩, 5년간 총 15만원이다.

김 의원은 “기업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에 아무 관심이 없어 회비도 내지 않은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를 독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김 선출자는 이날 5년간 회비를 포함해 총 100만원의 특별 회비를 적십자사에 냈다.

한적 관계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선출자는 2012년 외환은행 나눔재단을 통해 적십자사에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며 “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김성주 선출자의 이런 활동과 식견을 인정해 총재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성주 적십자회비 진작 낼 것이지”, “김성주 적십자회비 논란,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김성주 적십지회비 논란, 문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37,000
    • -0.16%
    • 이더리움
    • 3,53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4%
    • 리플
    • 788
    • +0.25%
    • 솔라나
    • 195,700
    • +1.61%
    • 에이다
    • 492
    • +4.46%
    • 이오스
    • 695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23%
    • 체인링크
    • 15,330
    • +0.39%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