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왼)-정유미(사진 = 뉴시스)
배우 박유천이 정유미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박유천은 3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 '배우의 탄생, 박유천'에 참석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로 정유미를 지목했다.
이날 박유천은 그룹 JYJ의 가수에서 영화 ‘해무’를 통해 연기자로 거듭난 점을 주제로 연기와 관련된 각종 질문에 답했다.
이에 박유천은 “‘소나기’ ‘클래식’ ‘시월애’ 같은 작품들을 해보고 싶다. 최근엔 ‘비긴 어게인’도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함께 로맨스 연기하고픈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정유미와 함께 하고 싶다. 정유미의 순한 이미지가 정말 좋다. 그런데 지금 드라마를 찍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해무’를 통해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고,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전진호 선원들이 밀항자를 실어 나르는 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유천은 극중 막내 선원 동식으로 분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