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
(사진=뉴시스, 기상청)
치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2일 강원 원주 치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치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12일, 평년보다는 4일 일찍 관측됐다.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시작되며 단풍이 산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하면 첫 단풍으로 본다. 지난달 원주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날이 총 18일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단풍은 중순 이후부터는 산간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후 2주 정도가 지나서 나타날 전망이다.
춘천기상대 관계자는 "치악산의 단풍은 10월 중순이나 하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단풍 절정'은 첫 단풍 후 2주 정도가 지나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춘천기상대 관계자는 "치악산의 단풍은 10월 중순이나 하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단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첫 단풍 이제 추워지겠네", "올해 첫 단풍 보러 여행가야겠네요", "올해 첫 단풍 봐야겠다. 개천절 연휴는 치악산 가자", "올해 첫 단풍 소식 너무 좋네요. 이제 정말 가을인가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