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 600주년'
남대문 시장이 개장 60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오전 10시 남대문 시장 중앙통로 사거리에서 시장 개장 60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2일에는 청자상가 앞 사거리, 3일에는 중앙통로 D동과 E동 사이에서 각종 공연 및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남대문 시장 개장 600주년 기념행사는 이밖에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41개 상가가 알뜰장터를 열어 의류 및 그릇 등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매일 선착순 600명에게는 행운의 헬륨 풍선을 나눠준다. 이벤트를 통해 상품교환권과 호텔 식사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전통시장 체험 행사는 물론 남대문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스탬프 투어, 외국인 교환학생이 참여하는 팸투어도 진행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전도 마련된다.
남대문 시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숭례문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 종합재래시장으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 때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시장이 형성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 선혜청이 세워지면서도 알려지고 있지만 최초의 문헌상 기록은 태종 당시 형성됐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대문 시장은 동대문 시장과 더불어 서울의 2대 시장으로 꼽히며 숭례문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1만여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한편 남대문 시장 600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대문 시장 600주년, 태종 때면 정말 600년이네" "남대문 시장 600주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네" "남대문 시장 600주년, 외국인들이 꼭 들리는 명소 중 하나인데" "남대문 시장 600주년, 없는 것이 없는 시장이었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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