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SBS가 중국 강소위성TV의 표절 행위에 유감을 표명했다.
SBS는 1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중국 강소위성TV와 선의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업무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최근에 강소위성TV에서 방송한 새 코미디 프로그램 ‘다 같이 웃자’에서 ‘웃찾사’ 중 5개 코너 및 KBS 2TV ‘개그콘서트’ 중 1개 코너와 거의 유사한 내용이 방송되었음을 사후에 확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BS는 이에 “강소위성TV측에 ‘웃찾사’의 개별 코너들을 ‘다 같이 웃자’에서 리메이크하여 방송하도록 허용한 적이 결코 없으며, 더욱이 타사 예능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중국 강소위성TV에 강력히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어떻게 그런 내용이 방송되었는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