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7주년 기념식 가져…377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

입력 2014-10-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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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0월 1일 오전 서울 남가좌동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377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서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1일, LG카드와 (舊)신한카드가 통합 출범한 지 7주년이 됐다.

신한카드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사에서 위 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카드산업의 저성장 구도 진입,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결제 기술의 혁신, 고객 보호를 위한 시장의 기대치 상향 등 카드 사태 이후 10년 만에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大)변혁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또 “시장과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BIG to GREAT' 도약을 위한 골든 타임(Golden Time)을 맞이한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창립기념식 직후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377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위 사장과 송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 윤귀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아름인도서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교육, 문화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확대된 개념의 공동체 마을을 위한 첫 번째 도서관이다.

또 이 도서관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만든 두 번째 도서관이기도 하다. 신한카드 임직원은 월급에서 1만원을 떼어 적립하는 ‘사랑의 계좌’와 1000원 미만 금액을 적립하는 ‘우수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아 지원, 아름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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