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오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홍콩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만6142.93을, 토픽스지수는 0.29% 떨어진 1322.47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35% 빠진 3265.14를, 대만 가권지수는 0.14% 하락한 8954.0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홍콩증시는 국경절(National Day)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휴장해 8일에 재개한다. 홍콩증시는 1일은 국경절, 2일은 중양절로 이틀간 문을 닫는다.
전날 민간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93.4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월가 전망치 92.3도 밑돌았다. 이번 하락은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 7월 S&P/케이스실러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최저 상승폭이며 월가에서는 7.4% 상승을 전망했다.
한편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는 3분기에 1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인 10과 전분기의 12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0.23% 하락했고 혼다자동차그룹은 1.62%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