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 계열사의 편입으로 9월 대기업 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보다 5개 사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95개로 지난달보다 5개 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삼성, SK 등 10개 집단의 총 15개 사가 계열사로 새로 편입했다. 삼성은 삼우설계건축사사무소를, SK는 아이리버와 자회사인 아이리버씨에스의 지분을 각각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엘지, 롯데, 포스코, 농협, CJ, 대림, 태영,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집단은 회사설립 등을 통해 총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GS 등 6개 집단이 총 10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전은 지분매각을 통해 한국발전기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GS, 한진, 한화, 대우조선해양, 동부 등은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