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사진=방송 캡처)
지난 9월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교통 문화'를 주제로 각국 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타쿠야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며 말문을 열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어 "예전에 영국에서 운전석 좌우가 바뀐 것에 적응이 안 됐는데 건널목에서 한국처럼 왼쪽을 보고 가다가 영국 사람들이 클랙션을 울리고 욕을 했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전현무는 "그때 '스미마셍'이라고 말했다"며 타쿠야에게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어린 마음에 그랬다"며 타쿠야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의 말을 들은 타쿠야는 "왜 그랬냐. 영국에서 일본 사람이 욕먹지 않냐"며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쿠야는 이어 "나도 중국에 가서 한국사람인척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비정상회담을 통해 전현무와 타쿠야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비슷한 경험 다들 있을 듯" "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타쿠야는 그냥 한국말 하면 될 듯" "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일단 외국 나가면 한 번씩은 다 그럴 듯" "비정상회담 전현무 타쿠야, 반전이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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