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라이신 판가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중국 라이신 판가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9월 넷째주 중국 라이신 판가는 $1.66/kg으로 한 달 새 14.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중국 업체 들이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며 "3분기 CJ제일제당 의 라이신 계약 판가는 전분기 대비 13% 상승한 $1390/ton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9월 급등한 라이신 판가가 4분기 실적에 반영돼 바이오 사업부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바이오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