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 열도가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충격에 빠졌다.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나가노현과 기후 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의 화산이 폭발했다.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이후 일본 경찰과 육상자위대 등은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객 32명을 확인했다. 이들 중 남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이외에도 중경상을 입은 등산객만도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행방불명인 인원들도 43명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유황에 따른 유독가스 유출이 계속해서 우려되는 상황으로 29일까지의 구조 작업은 모두 끝난 채 30일 구조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온타케산 화산이 폭발하기 일주일 전 온타케산의 화산 폭발을 예언한 글이 일본 내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후 재팬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문답식의 글로 지난 20일 이 게시판에는 "이번 온타케산 분화로 길이 모두 폐쇄됐지만 분화구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이 질문에 대해 "온타케산은 분화하지 않았다"는 글이 달렸지만 질문자는 재차 "9월에 분화했습니다"라는 재답글을 달아 네티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일본 온타케산의 화산 폭발 소식에 네티즌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예언까지 있었다니 소름끼치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예언이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오싹하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은 지진 못지 않게 화산도 큰 문제인 듯"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후지산 근처에 있는건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