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임성한 작가 ‘오로라 공주’ 열풍 이을까

입력 2014-09-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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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박하나

(사진=MBC)

임성한 신작의 ‘압구정 백야’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측이 29일 주연배우 박하나-강은탁 커플의 비밀스러운 사연이 담긴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박하나-강은탁은 그림 같은 호수를 배경으로 백야(박하나 분)가 무엄(강은탁 분)을 화폭에 담고 있다.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서 박하나는 무언가를 애타게 그리는 눈빛으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단체 포스터에서 중견 연기자들은 자신들의 캐릭터에 맞게 표정과 제스처를 바꿔가며 능숙하고도 여유롭게 촬영을 이어갔고, 박하나-강은탁을 비롯한 신인 연기자들은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

MBC 드라마 ‘투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박하나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포스터 촬영까지 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야가 공감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임성한의 맘에 들었나 보네요”, “압구정 백야 박하나 포스터만 봐도 기대된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 임성한과 잘 맞으려나. 어떤 특이한 캐릭터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방송되는 ‘압구정 백야’는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하며 화제를 몰고다닌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아침 드라마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압구정 백야’는 10월 6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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