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사상최대 이익 경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6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5% 증가,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1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LED 부문의 적자 축소와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실적 호조의 배경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2012년과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LED사업부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며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애플의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개월간의 주가 조정으로 연초 이후 급등했던 주가 피로감은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어 현 주가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