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29일

▲일본 온타케산이 분화한 현장에서 28일 구조대원들이 화산재에 묻힌 등산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나가노현 경찰은 이날 심폐정지 상태인 등산객 31명을 발견했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 '강남3구-비강남권' 아파트값 격차 다시 벌어져

최근 3년간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달 강남3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2천579만원으로 비강남권 평균 매매가 1천353만원보다 1천226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올해 초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남3구의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로 4명 사망 확인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있는 온타케산의 분화로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53분께 7년 만에 분화해 대량의 유독가스와 화산재를 쏟아냈습니다. 온타케산은 지난 1991년 5월과 2007년 3월에도 분화가 관측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본 나가노현 화산 분화, 부상자 30여명 심폐정지 상태

◆ 학업·간병·은퇴준비로 '전일제↔시간선택제' 전환 가능

내년부터 육아뿐만 아니라 학업, 간병 등의 이유로도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근무를 바꿨다가 다시 전일제로 복귀할 수 있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사업주가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 시간선택제로 바꾸면 근로자 1인당 최대 6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시간선택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00억원 가까이 늘어날 계획입니다.

◆ 올해 주인 바뀐 상장사 늘었다…전년比 9.88%↑

올해 최대주주 변경 법인이 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9.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주인이 바뀌는 법인이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감소했습니다. 단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보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의 개수는 적었지만 한 법인당 최대주주가 변경이 잦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고급차 시장서 수입차 증가세 4년만에 꺾였다

국내 4천만원 이상 고가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증가세가 4년만에 꺾이며 국산차 비중이 30%대를 회복했습니다. 올해 1∼8월 국내 4천만원대 이상 승용차(SUV 포함) 시장에서 국산차는 4만7천119대가 팔려 이 시장 점유율 32.9%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맛집프로' 출연 대가로 기부금 챙긴 제작사 대표 실형

음식점들을 상대로 기부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맛집 프로그램 외주제작업체 김모(33) 전 제이미디어 대표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김씨는 2012년 5월∼2013년 8월 음식점 업주들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9억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국내은행, 중국 채권시장 직접투자 가능해진다

국내 은행들이 직접 중국 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의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은행을 비롯한 다른 금융회사들도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로 승인받도록 중국 당국(CSRC)과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남성은 젊을수록,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남성은 대체로 젊은 시절 뚱뚱했다가 나이가 들수록 날씬해지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연령과 비례해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의 경우, 10명 가운데 무려 4~5명이 비만일 정도로 체중 관리에 가장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천 AG]한국, 대만 물리치고 야구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어제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에서 8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6-3으로 뒤집었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그쳐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강원도와 충청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날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