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에서 소방대원과 자위대원들이 28일(현지시간) 부상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있는 온타케산의 분화에 따른 부상자 및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이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 종료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나가노현 경찰은 등산로와 산 정상 부근에서 31명이 심페정지 상태가 된 것을 확인했다. 그 가운데 4명은 등산로에서 산기슭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온타케산은 전날 오전 11시53분께 7년 만에 분화해 연기와 화산재를 대량으로 쏟아냈다. 나가노현은 유독한 화산 가스가 계속해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날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자위대는 산장 수색을 마치고 오두막 안에 남겨진 등산객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