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복합리조트와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 결합산업), 한류 관광 등이 융합된 고품격 관광을 추진해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정부는 관광산업의 가능성과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이고, 우리 일자리의 6.3%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제 이러한 양적 성장 위에 우리 관광산업의 질적인 도약을 이뤄내 외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직접 관광진흥 확대회의를 열어 관광산업을 챙기고 있고, 무역투자진흥회의, 규제개혁장관회의 등을 통해 관련 규제 철폐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여러분께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좋은 서비스를 더해 우리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