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애플 등 악재 겹치며 급락...다우 1만7000선 붕괴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악재가 겹치며 급락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이른바 '벤드게이트(bendgate)' 여파 속에 큰 폭 하락하면서 기술주의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지표 부진과 함께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것도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날 264.26포인트(1.54%) 빠진 1만6945.80으로 잠정 마감했습니다.
◆ IS, 美ㆍ佛 지하철 테러 준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프랑스의 지하철을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습니다. 이라크 신임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 정보기관이 생포된 IS 요원들로부터 테러 계획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 10명 중 4명 '저녁이 있는 삶' 못 누린다
지난해 일주일의 절반을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은 사람은 64.4%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 76% 이후 매년 줄어들는 추세입니다. 연령별로는 청소년(12∼18세)의 가족동반 식사비율이 53.4%로 20대(45.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건강이상설 불거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22일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 1~2인 가구는 큰 폭 증가, 4~5인 가구는 감소세
최근 20년간 1~2인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4~5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가족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구규모별 변화형태를 보면 20년 사이에 1~2인 가구는 22.8%에서 48.2%로 급증했고, 4~5인 가구는 58.2%에서 30.6%로 줄었습니다.
◆ 목 상해 사고 하루평균 1천430건…나쁜 운전자세 영향
최근 3년간(2010∼2012) 발생한 보험업계 전체 목 상해 사고는 156만5천823건으로, 하루평균 1천4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치료비는 매년 평균 5천819억원이 넘었습니다.
◆ 파출소 칼부림으로 피의자 사망…담당경찰 징계정당
폭행사건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흉기 소지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파출소 안에서 칼부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조사받던 다른 피의자가 숨졌다면 담당 경찰관을 징계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김모 경사와 최모 경위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 병원 이사장ㆍ공무원ㆍ교사 등 집단 성관계 영상 유포
배우자나 애인과의 집단 성관계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고 영상을 직접 올린 음란 사이트 회원들 19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 중에는 병원 이사장이나 교사, 6급 공무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태환 100m 은메달… AG 통산 최다 메달 동률
박태환(인천시장ㆍ사진)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용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통산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19개)과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박태환이 남은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전국 구름 많다가 밤부터 갬…강원·서해안 한때 비
오늘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오전에, 서해안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